K3공장(인천)에서는 지난 4월 15일부터 3일간 사원문화센터 강좌로 봄맞이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운영하였습니다. 나들이를 떠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강좌는 3일간 수강자 전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인기와 더불어,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맛있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K3공장에서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문화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강좌에 참여하며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내 마음도 살랑살랑~봄바람이 드나 봐요~함께 봄나들이 갈까요?” 따스한 햇볕 아래 향기로운 꽃내음을 맡으러 야외로 많이들 나들이를 떠나겠지요. ‘나들이’하면 무엇이 먼저 생각날까요? 당연히 ‘도시락’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다들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생각하겠지요. 저도 뻔한 도시락 메뉴 말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서 이렇게 이번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강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일 차에는 수제누텔라 샌드위치와 초콜릿 퐁듀를, 2일 차에는 또띠아(토르티야) 꽃피자와 샐러드를, 3일 차에는 곰취, 양배추, 참치 쌈밥 만들기를 배웠는데요, 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서너 명이 한팀이 되어 서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꽤 그럴싸한 모양과 맛을 만들어 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일차 메뉴였던 ‘양배추 쌈밥’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웬만하면 우리 냉장고에 있는 기본적인 채소와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자! 그럼 제가 이번에 배운 ‘양배추 쌈밥’ 레시피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재료는 양배추, 파프리카, 양파, 소고기, 쌈장, 후추, 깨소금, 참기름, 소금이 필요합니다.
① 김밥용 김 크기만한 양배추를 찜통에 쪄 놓고, ② 파프리카는 길게 자르고 양파는 다져 놓습니다. ③ 밥을 참기름, 깨소금, 소금으로 밑간해놓고, ④ 다진 소고기에 후추와 참기름을 조금씩 넣고 버무린 후, 팬에 양념된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다진 양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쌈장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⑤ 양배추를 펼쳐 파프리카와 밥을 김밥 말듯이 말아줍니다. ⑥ 한입 크기로 잘라 밥이 보이게 세워놓고 그 위에 볶은 쌈장을 올려놓습니다. ⑦ 맛나게 먹습니다! 짜잔~ 완성! 정말 간단하죠?
데이근무 퇴근 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 낮잠만 자던 저에게는 3일 동안의 참여가 하루하루 보람있는 날이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다들 한 번 만들어서 야외로 나들이 가보세요! 고고고!
글 / K3 TEST제조팀 김미랑 사원
취재 / K3 주재기자 방광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