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사진은 그냥 두면 종이에 지나지 않고, 디지털 사진은 내버려두면 하나의 파일에 지나지 않는다. 종이 사진이든 디지털 사진이든 잘 간직하고 자주 볼 때 기억으로 되살아나며 추억과 사랑과 행복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이다. 우리도 사진 정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사진에 담긴 사랑과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해보자.
옛날에 이런 말이 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그러나 디지털 시대인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사람이 죽으면 이름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진도 남긴다.원래 사진은 렌즈를 통해 영상을 받아들여 이를 필름에 투사하고 기록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사진의 이런 제작과정은 처음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 계속되었으나, 디지털카메라의 발명으로 인해 달라졌다. 디지털카메라는 필름이 아닌 CCD나 CMOS라는 이미지 센서에 영상을 투사하여 촬영하며, 메모리 카드 등 디지털 방식의 저장매체에 사진을 기록하는 것이다.
디지털카메라 대부분은 본체에 전용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므로 번거로운 현상이나 인화 과정 없이 촬영 후 사진 확인이 가능하고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사진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졌다. 이렇게 편리한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되었으니, 그것이 카메라폰이고 더욱 진화한 것이 지금의 스마트폰이다.카메라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되고, SNS까지 등장하게 되면서 사진 찍는 일이 더욱 대중화되고 많아졌다. 덩달아 보관해야 할 사진도 그만큼 많아졌고 정리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 스마트폰에 쌓인 사진을 PC에 옮기고 공유까지는 했지만, 사진을 버려두고 놓아둘 뿐 다시 정리할 엄두가 쉽게 나지 않는다.
종이 사진은 그냥 두면 종이에 지나지 않고, 디지털 사진은 내버려두면 하나의 파일에 지나지 않는다. 종이든 디지털 사진이든 잘 간직하고 자주 볼 때 기억이 되어 추억과 사랑과 행복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스마트폰 사진을 깔끔히 정리해주고 아름답게 꾸며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진에 담긴 사랑과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해 보자!
사진으로 매일 다이어리를 쓴다, ‘나박앨범 (사진정리 & 손글씨 )’
테마와 날짜별로 사진관리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다. 또한 손글씨, 메모, 사진 촬영 기능이 있으며, 메뉴키를 누르면 암호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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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리, 형태에 따라 사진을 모아준다, ‘Tidy – 타이디 사진 앨범’
Tiidy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사진첩의 모든 사진을 관련 항목에 따라 자동 분류해준다. 시간, 거리 또는 형태에 따라 쉽게 모아볼 수 있으며, 모인 사진 카드를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밀면 앨범을 만들거나 보관할 수 있다. 1년 전 오늘의 사진, 가장 멀리서 찍었던 사진 등 앨범에 사진을 정리하여 담겨,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일, 메시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 또는 친구와 사진을 함께 볼 수 있다. 2013년 아이튠스 앱 스토어 아시아 14개국 스토어 메인 페이지에서 ‘베스트 뉴 애플리케이션’에 선정됐고, 2014년 중국 샤오미 앱 마켓 전체 부문과 사진 부문 추천 애플리케이션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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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식으로 기록을 함께 남길 수 있다. ‘write now (Korea Tour)
여행일기식으로 여행기록을 함께 남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뿐만 아니라 알람을 통해 여행기를 일정 간격으로 기록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일단 설정 화면에서 알람 방식을 지정해야 하는데, 알람 방식은 일정한 시간 간격에 따라 알람 팝업이 뜨게 하거나 본인이 지정한 장소에 도착하면 알려주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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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와 공유가 편리한 귀여운 앨범이 있다. ‘Cameran album’
날짜별 자동사진정리, 스크린 샷 사진의 자동구분, iPhone 내 기존 앨범 자동 읽어오기 등의 사진정리 기능이 있으며, 앨범에 저장한 사진백업, 방향조정, 크기조절, 간단한 필터적용 등 정리 중에 사진을 고치는 간단한 사진편집가공이 있다. 또한 20종류 이상의 풍부한 앨범스킨을 전부 무료로 제공해 앨범을 내 취향대로 귀엽고 세련되게 맞출 수 있다. 어떤 사진이라도 몇 장이라도 상관없이 간단히 한 번에 공유할 수 있으며, 앨범을 통째로 Facebook 앨범으로 공유도 가능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진은 감출 수 있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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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상욱은 _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