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앰코코리아 K3공장에서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K3공장의 봉사활동은 부서별 순환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9월에는 품질보증부문 품질보증1팀 품질보증2파트 인원 7명이 아동보육시설인 해성보육원을 찾았습니다. 이날은 이곳 원아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음식재료 전처리 작업(마늘 까기)을 진행하였는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마늘 까기를 처음 접하는지라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습니다. 손이 너무 화끈거리고 따가웠지만 원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할 것을 생각하며 아픔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합니다.
해성보육원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한국 근대 아동복지사원기관의 효시로 손꼽힙니다. 1895년 프랑스 뮈텔주교(1854~1933)가 파리외방전교회에 보낸 보고서에 의하면, “한 해 전, 인천에 도착한 마리 클레망스 수녀와 엠마누엘 수녀가 네 살과 열두 살 난 여자아이 등 다섯 명의 아이들을 성바오로 수녀회 인천본원 시료소에서 돌보았다.”는 내용이 존재합니다. 1894년부터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돌봐온 해성보육원의 첫 출발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금은 현대식 규모로 아동들의 보호양육사업, 국내외 입양사업, 미혼모사업, 지체부자유 및 정신지체인 보호양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K3공장에서는 이렇듯 앞으로도 해성보육원을 매월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 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