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움, 인연, 경험을 잊지 않겠습니다!

걱정 반, 설렘 반, 부푼 마음을 갖고 연수원 교육을 받으러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교육의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습니다. 함께한 동기들에 대한 첫날의 어색함과 불편함은 어느덧 친밀함으로 바뀌었고, 내일이면 모든 교육과정이 마무리된다는 것이 지금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이곳 연수원에서 열심히 교육에 임하고 누군가와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졸음과 싸워보기도 하고 동기들과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대화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이런 일련의 활동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많이 생각날 것입니다.

이번 교육은 동기들과의 새로운 만남에서 더 나아가, 그동안 제가 리더에 대해 생각해왔던 모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 스스로 리더가 지녀야 할 태도와 마인드에 대해 다시 한 번 재정립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이전에는 항상 작업자의 편에서 소통이 잘 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리더만을 생각해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결단력, 카리스마, 통솔력 등을 갖추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현명한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새로운 인연과 경험, 그리고 배움까지 한꺼번에 얻어갈 수 있었던 이번 교육을 잊지 않으며 제 주변 동료들에게도 꼭 한번 추천하려 합니다.

글 / K4-1 제조2팀 홍민효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