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package the future

[일본 특파원] 일본의 문화, 歌舞伎座 가부키 극장

▲ 7月大歌舞伎

사진 출처 : http://goo.gl/vN7qVKml

先日、初めて歌舞伎を見に行ってきました。歌舞伎は男性の役者が男役、女役を演じる日本の伝統芸能です。これまで古典芸能に対して、少し抵抗感も有ったので、一度も見たことがありませんでしたが、以外にも内容も理解できて、演目に引き込まれて、泣けたり笑えたり楽しむ事ができました。

요전날 처음으로 가부키를 보러 갔습니다. 가부키는 남성배우가 남자역과 여자역을 연기하는 일본의 전통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고전 예능에 대해 조금은 거부감이 있어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뜻밖에 내용도 이해가 잘 되고 상연 목록에 빠져들어 울고 웃고 즐길 수 있었답니다.

사진 출처 : http://goo.gl/0c7YUf

▲ 阿国 오쿠니

사진 출처 : http://goo.gl/OK8As3

사진 출처 : http://goo.gl/S2u60p

▲ 市川団十郎 이치카와단주로

사진 출처 : http://goo.gl/Ktnku7

歌舞伎の歴史は今から約400年前、西暦1600年頃に遡ります。もともとは遊女が客を楽しませる為に踊った“かぶき踊り”から始まり、若い少年が踊る“若衆歌舞伎”などに派生しましたが、風俗的に問題であるという理由から、1630年頃、当時の江戸幕府から禁止されました。その後、成年男性が演じる現在の形“野郎歌舞伎”が誕生し、現在に至ります。その後、市川団十郎、尾上菊五郎、坂東三津五郎などの名優が輩出されました。

가부키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인 서기 16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원래 유녀가 손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추었던 ‘가부키 춤’에서 시작되어 젊은 소년이 춤추는 ‘와카슈 가부키’ 등으로 파생되었습니다만, 풍속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1630년경 당시 에도 막부 때부터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성년 남성이 연기하는 현재의 형태 ‘야로 가부키’가 탄생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덕분에 이치카와 단주로, 오노에 키쿠고로, 반도 미츠고로 등의 명배우가 배출되었지요.

私が見に行った7月大歌舞伎では、当代の女形(女役)の最高峰の坂東玉三郎や、人気俳優の市川海老蔵、中村中車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演目は、昔ながらの台詞回しで演じられた“一谷嫩軍記”と、現在の私たちでも理解できる言葉で演じられた“怪談 牡丹燈籠”です。

제가 보러 간 7월 가부키에서는 당대 여자역의 최고봉! 반도 타마사부로나 인기배우 이치카와 에비죠, 나카무라 츄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상연 목록으로는 옛날 그대로의 대사를 구사하여 연기한 《이치노타니후타바 군기》와, 현재 우리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연기한 《괴담 보탄토로》가 있습니다.

一谷嫩軍記 이치노타니후타바 군기

영상 출처 : 유튜브(https://youtu.be/cLsXQXWbDjU)

怪談 牡丹燈籠 괴담 보탄토로

영상 출처 : 유튜브(https://youtu.be/jNDEcCO6T1U)

(当日の映像ではありません。)

(참고로, 당일 영상은 아닙니다.)

“一谷嫩軍記”は、主君を思って我が子を殺してしまうという悲劇です。言葉はかなり古い日本語なので、私には半分くらいしか分かりませんでしたが、母親が我が子の体にすがって泣く姿は、感極まるものがありました。一転、“怪談 牡丹燈籠”は、現代の言葉で演じられました。幽霊ものなのですが、笑わせる箇所が多く。人気俳優の坂東玉三郎、中村中車の楽しい掛け合いを楽しむことができました。外国の方にも解説の音声が聞けるイヤホンが用意されていて、楽しむ事ができると思います。

日本に来た時に、一度見に来てはいかがですか?

《이치노타니후타바 군기》는 주군을 생각해 자기 자식을 죽이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언어는 상당히 고어라 저로서는 반 정도밖에 알아듣지 못했습니다만, 모친이 자식에게 매달려 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 《괴담 보탄토로》로 상연 목록이 바뀌었습니다. 이 작품은 현대언어로 연기하기 때문에 잘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유령이지만 참 웃겼던 것 같습니다. 인기배우인 반도 타마사부로, 나카무라 츄샤의 재미있는 대화를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이어폰이 준비되어있어서, 생생한 현장을 음성 해설로 들을 수 있답니다. 일본에 방문하시게 되면 한번 보러 오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歌舞伎座の夜の写真 가부키 극장의 저녁 사진

번역 / 재경부문 이소현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