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 K4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월 23일 원생 17명의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학부모인 앰코코리아 사우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졸업을 축하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지내며 미래를 향해 멀리 꿈을 키워나가고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앰코어린이집 향기반 친구들에게 보내는 선생님의 편지
2016년 3월, 아직은 조금 춥던 봄에 향기반에 들어온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친구들과 처음 만나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설레는 만남 뒤에는 아쉬움이 가득한 헤어짐이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 아이들과 졸업식을 준비하면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영상으로 만들어보며, 그동안 함께 보낸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참 많이 자라고 성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졸업식 날, 개구쟁이 모습은 어디 가고 아주 의젓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잘 해내어 주어 얼마나 기특했는지 모른답니다. 1년을 향기반 선생님으로 보내며, 향기반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말과 귀여운 행동, 그리고 해맑은 미소가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에 지금처럼 만날 수는 없겠지만, 언제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든지 사랑받고 씩씩하게 자라날 우리 친구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도 늘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주시고 저를 믿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신 우리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글 / K4 어린이집 박서현 선생님
취재 / K4 주재기자 권중식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