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팀장, SEMI HIGH TECH U Korea 2015에서 강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www.semi.org/ko)가 이공계 진학을 꿈꾸고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 및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인 하이테크유(High Tech U) 2015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외 반도체 기업 및 대학교의 후원으로 한국나노기술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3일 동안 진행됐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수학 및 과학에 흥미가 있거나 이공계 진로계획이 있는 27명의 중학생을 선발했으며, 이공계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강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인사책임자와의 모의면접, 대학 실험실 견학 등 향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이크로칩, 태양전지, 인간계산기 등을 비롯한 기초 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반도체를 생산하는 팹 견학을 통해 반도체 제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하이테크유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SEMI 지사가 있는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유진테크, 페어차일드, KLA 텐코, 유니테스트, 한국나노기술원, 삼성전자, 성균관대학교, 아드반테스트코리아, ASML코리아, LG이노텍, 테라다인 등의 후원을 받았다.
기술연구소 연구1팀장 정지영 수석은 이번 ‘SEMI High Tech U Korea 2015’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 8월 5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반도체와 관련한 진학과 취업에 관한 강의를 펼쳤으며, 이 강의에서 학생들은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같은 성격유형들끼리 조별 토론을 통해 그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