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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탈출앱으로 이제 나도 슬슬 솔로에서 탈출해볼까?

언제까지 혼자 식사를 할 것인가?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것인가? 올해는 솔로를 벗어나 보자!

2010년 통계자료를 보면 대한민국 인구 중 1인 가구는 24%(414만 명)를 넘어섰다.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드시 1인 가구다. 그리고 400만이 넘는 1인 가구 중 경제력과 구매력이 있는 20~50대가 1인 가구 전체 비중에 67%(268만 명)에 이른다.

서울 명동의 한 돈가스 가게는 최근 들어 혼자 오는 손님이 늘어나 1인용 테이블 20석을 마련했고, 이를 알고 찾아오는 나 홀로 식사족이 많아지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소포장 채소와 요리가 쉬운 간편식 판매도 늘고 있다. 밥은 물론 웬만한 국과 찌개에 이어 삼계탕까지 라면처럼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신상품이 나오는 중이다.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종류는 2010년 200가지에서 올해 520가지로 늘었고, 냉동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가전업계에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핸디형 청소기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45% 급증했고. 세탁 용량이 3~3.5㎏으로 일반 가정용의 절반인 소형 세탁기, TV와 컴퓨터 모니터 기능을 동시에 갖춘 TV 겸용 모니터, 소형 전기밥솥 등도 인기다. 이처럼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시장에서도 1인 가구의 영향이 커지는 중이다.

우리나라 414만 1인 가구 중 20대는 18.4%, 30대가 19.1%에 달한다. 이들이 연애하고 결혼을 해야 할 주요 대상들이다. 물론 연애와 결혼은 마음대로 안 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기적이라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도 있듯, 남녀가 만나 서로 좋아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2012년 12월 24일 솔로들이 짝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 행사는 애초에 크리스마스이브에 외로운 솔로들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나, 성추행이나 절도 등 안전상의 이유로 여성 참가자가 많지 않아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사실상은 실패한 행사로 끝나고 말았다.

오늘도 많은 미팅과 소개팅이 있고, 그중에서 짝을 못 만나 좌절하는 솔로들이 있다. 그러나 솔로들이여, 포기하지 마라! 아직 연애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어요? 우물쭈물 망설이면 당연히 “안 생겨요”.’ 라는 어느 SNS 커플회사의 홍보문구처럼, 솔로들이여, 용기를 내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도전해 보라! 그리고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시작해보라!

당신이 솔로라면, 그건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음’

110만 회원 돌파에 150만 누적 앱 다운로드, 1,000쌍의 일 평균 상호 OK. 105쌍의 결혼 커플을 만든 소셜 데이팅 서비스다. 매일 낮 12시 30분과 저녁 6시에 새로운 소개팅 상대가 도착한다. 법적 싱글이라면 누구나 가능. NO.1 소개팅 어플 이음을 다운받고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이성 친구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로필과 사진을 정성스레 올리고, 이음 입국 완료 후 매일 도착하는 이성의 프로필을 확인한다. 소개팅하고 싶은 이성이 나타나면 주저 말고 OK하고 서로 OK하면 이음은 성공. 이름과 연락처 확인 후 두근두근 설레는 소개팅이 시작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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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과 나는 썸일까? 쌈일까? ‘솔로운세’ 

족집게처럼 콕! 콕! 집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솔로들을 위한 연애운 점치기, 솔로운세. 2015 을미년 사랑의 점을 쳐보자. 혈액형 연애 운세, 별자리별 다이어트 운세, 정통 궁합, 오늘의 운세 등이 있으며, 그 사람과 나는 썸일까? 쌈일까? 솔로운세로 사랑의 그린라이트를 밝혀보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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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이라면 옷 스타일을 바꿔보자, ‘남자의 스타일’

옷 잘 입는 남자가 인기 있는 시대. 솔로 남자에게는 패션 감각을 심어주고, 여자에게는 센스 있는 멋진 남자 친구를 만들어 준다는 남성 패션의 코디 애플리케이션이다. 남친에게 옷 잘 입혀서 부모에게 점수 따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해보자. 매주 엄선된 패션 코디를 제공하며, 가상 피팅룸을 통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콘텐츠 및 매장의 정보와 할인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웹 연동 시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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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상욱은 _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서 국내외 기업과 관공서의 광고, 홍보제작 일을 하고 있으며, 사보 기획과 글도 함께 쓰고 있다. 첨단 디지털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 새로움과 풍요로움을 모든 사람이 두루두루, 넉넉히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 외부필자에 의해 작성된 기고문의 내용은 앰코인스토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